- 일정 : 10월 19일 (목) 오전 11시 30분 ~ 12시 30분 

- 순례길 : 수운회관(인사동)->조계사->광화문->숭례문->원자력안전위원회 

- 문의 : 원불교환경연대 070-7010-6667

8월 생명평화순례(새만금), 9월 923기후정의행진 이후

오랜만에 탈핵 종교인 서울 순례길을 나섭니다.

이웃 종교인들과 함께 연대하며 걷고 기도하는 시간이 더 없이 감사하지만

너무도 시급한 현안이 많아져서 발걸음은 점점 무거워지고 있어요.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와 함께

정부의 일방적인 핵발전 정책으로 불안과 고통은 더없이 커져만 갑니다.

그런데도 바로잡기보다는 감추고, 가짜뉴스라며 손가락질을 하는 세태 속에서

탈핵을 염원하는 목소리는 어떻게 키우고,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약 한 시간을 걷는 순례 중에는  복잡함은 비우고, 진실만 바라보려 합니다. 

평화와 안전, 기후위기에 제대로 대응하는 방향은 더 많은 시간과 마음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회의와 좌절보다는 한 번이라도 더 '희망'을 시도하고 싶습니다.

그 마음이 꺼지지 않기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있고, 많은 시민이 오가는

서울 한 복판의 시내를 걷고 기도합니다.

공감한시다면 직접 또는 각자 계신 곳에서 함께 기도해주세요._()_

* 탈핵 종교인 서울 순례길은 '매달 셋째주 목요일 오전'에 진행합니다.

[종교환경회의] 서울길 탈핵순례 10월_23.10.19 (수운회관~원자력안전위원회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