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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탈핵_잇다 ⑬] "제 출입처는 법원, 검찰... 그리고 월성원전입니다"_장미쁨 기자


<인터뷰 읽기>


https://omn.kr/29jp5



장미쁨 기자는 "왜 나는 핵발전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며, 왜 우리는 정상적인 대화와 토론이 불가능한가"라는 질문을 스스로도 수없이 던졌다고 말했다. 우리가 그들을 이해할 수 없었던 이유는 바로 과학이 아닌 신념 혹은 신화의 언어로 문제를 대응하며 설명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들은 비판하는 사람을 적으로 규정하여, "왜 핵발전을 안 믿어, 왜 핵발전을 의심해?"라는 고압적이고 전근대적인 태도를 보였어요. 마치 중세시대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이단으로 취급하고 적으로 규정하는 것처럼, 무조건적인 신념이 만들어낸 태도와 행동이 아닐까요. 대학교 '과학기술철학' 교양수업을 들었는데. 원전은 중앙집중적인 사회와 권위적인 사회에 적합한 과학기술이라고 배운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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