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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기후재난 극복 동료되기 : 영화 '정뱅이' 원불교 공동체 2차 상영회

202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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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저녁, 서울 종로의 극장에서 두 번째 상영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날은 2년 전 대전 서구 용촌동-정뱅이마을 모든 주민들이 폭우로 피해를 본 날이었습니다. 

 
원불교 봉공회도 봉사를 다녀온 마을이고, 요즘 충청권을 비롯해 거센 비 소식에 걱정이 앞섰어요. 다행히 감독님께서 주민들의 소울푸드가 된 '카레'를 곁들여 함께 저녁식사를 즐기셨다고 알려주셨어요. 참 다행입니다.


서울 곳곳의 교당에서, 그리고 이웃 분들이 2차 상영회를 함께 하셨습니다. 관람 내내 고개를 끄덕이시는 분들도 계셨고, 영화가 끝나고 잠깐 가진 대화 시간은 약속된 시간을 넘길 정도로 진지한 토론의 장이 되었습니다.


특히 직접 재난 현장에 가지 못하더라도 소식에 관심을 갖고, 이렇게 영화를 보며 마음을 쓰는 게 봉공의 시작이라는 권산 강명권 교무님의 말씀을 다시 마음에 새겼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우리 함께'의 정신으로 상영회에 오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7월 12일에 충북교구에서 이 따뜻한 연대를 품은 3차 상영회를 이어갑니다.